잘 쓰던 데스크탑이 애를 먹여 고친 경로를 아래와 같이 기록해둔다.
1. 아마도 2025-08말, Western Digital 8TB 내장하드가 맛감.
탐색기 작업하다 간 모양인데 내 PC - 디스크 관리에서만 인식됨.
포맷 시도했으나 I/O에러 뜨며 진행안됨.
2025-02 야후프라임몰에서 샀으니 돌린 지 반년 만의 일.
2. 데이타 복구 프로그램 EasyUS Data Recovery를 2만엔,
Tenorshare 4DDiG를 1만엔 주고 구매,
번갈아 돌리며 문제의 WD 8TB 스캔에 들어갔으나
무쟈게 진행 느린 탓에 컴퓨터를 2025-09, 10월 내내 켜 둠.
두달 틀어두었으나 진행율은 고작 5%...
3. 그러다 2025-11월 어느 날 블루 스크린 (Blue Screen ; BS)뜸.
유형은 화면 상으로는 "시스템이 다시 시작됩니다" 어쩌구,
실제로는 0%에서 먹통.
전원 스위치 길게 눌러 강제로 끈 후 다시 부팅, 위 2를 다시 켜 두면
일정 기간 지나 다시 같은 유형의 블루 스크린.
(진행율 100% 되고 자동 재부팅된 적은 한 번도 없음)
4. 인터넷을 뒤져 오만 처방을 해 봄.
오랜 만에 좌충우돌 노가다를 원 없이 하여 결국 해결.
4-1 램 슬롯 바꿔 보기
램이 16GB 네 개인데 하나씩 #2 슬롯에 꽂아 돌렸으나 같은 BS 뜸.
4-2 램 테스트 프로그램 (윈도우 내장) 돌렸으나 이상 없다 함.
4-3 인텔 CPU테스트 프로그램, PASS라고 크게 뜸.
4-4 CPU의 서멀그리스 벗겨 내고 새로 바름.
이건 효과가 있는 듯. 보다 오래 돌린 후 BS 뜸.
이 과정에서 CPU팬 탈장착할 때 나사 방향을 확실히 학습함.
4-5 HWMonitor 깔아 작업관리자와 함께 띄워 CPU 온도를 집중적으로 보니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꽤 많았음.
1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많이도 깔았구나...
4-6 특히 NAT Technology 어쩌구하는 악명 자자 프로그램도 깔려 있음을 알게 됨.
대대적으로 청소하니 BS 뜨는 주기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체감함.
4-7 아예 여분의 SSD에 윈도우를 새로 깜.
Windows10을 USB 설치할 경우 맛간 WD 내장하드가 연결되어 있으면
'준비 중'에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을 체험함. WD 케이블 분리 후 설치 완료.
4-8 새 SSD로 부팅하니 BS 뜨지 않음.
아마도 이번 BS는 옛 SSD의 윈도우 문제 + CPU 서멀그리스 문제였던 듯.
4-9 이 참에 WD 8TB 보상 신청, 오고 가고 3주 걸려 수리 받음.
위 2의 EasyUS를 돌리니 12시간 만에 4TB 스캔 완료.
그 와중에 Tenorshare는 File Clean, Data Recovery 프로그램 사용료 명목으로
월간 반복 구매되고 있는 걸 카드 명세에서 발견, 정지시킴.
환불 요청했사오나 이미 나간 1.5만엔은 환불 불가라며
대신 영구 버전 제공 제의 받아 Data Recovery 평생 사용권 받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