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7-1 (참/거짓족 모자 1-1)

인터넷에서 본, Arthur J. O'Dwyer의 작품입니다.

일단 워밍업으로, 보다 쉽습니다. 머리로만 풀어보세요.

 

왕이 생일을 맞아 나그네를 초대했습니다. 나그네와 왕이 앉은 방의 칸막이 너머에 죄수 두 명이 눈을 가린 채 끌려 나왔습니다. 죄수들은 모두 논리라면 한가락 합니다. 그들은 참족 아니면 거짓족이며, 참족은 참말만, 거짓족은 거짓말만 합니다. 참족은 흰 모자, 거짓족은 검은 모자를 쓰는데, 나그네는 칸막이 너머로 들리는 음성만 들을 수 있습니다. 왕이 내는 문제를 나그네가 맞추면 죄수들은 석방입니다. 왕이 말합니다.

 

"두 명의 죄수 A, B는 자신 외에는 누가 어느 종족인지 모릅니다. 이제부터 죄수들의 눈을 가린 채 모자를 벗겨 섞은 후 내키는대로 씌웁니다. 자기 모자 색깔을 아느냐고 간수가 물으면 자기 차례에 답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소 답변으로 맞추시면 그에 비례하여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자, 시작해라!"

 

간수가 죄수들의 모자를 벗겨 섞은 후 씌우고 눈가리개를 풀어주었습니다. 누구나 자기 앞의 죄수 모자는 볼 수 있지요. 간수가 순서대로 "네 모자 색깔을 알겠느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A가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나그네가 말했습니다. "계속 하세요"

B가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나그네가 말했습니다. "스톱!!!"

 

문제 : 죄수 A, B는 각각 무슨 종족인가요? 

         그리고 각각 현재 쓰고 있는 모자 색깔은 무엇인가요? (답은 유일합니다)

 

덧글 : 죄수들은 위 적힌 전제들, 상대 죄수가 참족 아니면 거짓족이라는 것, 머리가 씽씽 돌아간다는 것 따위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