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보행 기록

2010년 9월7일, 북한산 둘레길 1차 13구간 총 44km가 개통되었고, 2011년 상반기 중 도봉산 구간이 개통되면 총 80km 언저리의 둘레길이 완성된다고 함. 1차의 13구간의 소요 시간을 다 더하면 19시간 남짓.

이에 틈나는대로 어떻게 만들어 두었나 탐방할 생각이 들어 다니는 대로 기록으로 남김.

 

(2010.09.11) 2명,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출구 나와 사거리 왼쪽 구기터널 방향 도보 5분 후 래미안 아파트 지나 불광사 이정표에 '둘레길' 표식이 나옴. 표지 따라 장미공원에서 둘레길 시작. 알고 보니 탕춘대 능선 오르는 곳 까지 100여 미터만 새로 만들었고 불광역-탕춘대 암문 구간은 기존 길에 둘레길 표지(화살표, 주황색 밧줄)만 붙임. 암문 지나 바로 구기동으로 내려와 아스팔트 길, 구기터널 동쪽 출구로 나옴. 소요 시간은 1시간 채 걸리지 않음.

 

(2010.12.12) 1명, 대성문에서 평창공원 지킴터로 내려와 이북5도청 방향 3.6km 중 3.2km 걸음. 구기터널 입구까지. 이 구간은 거의 99%가 주택가 아스팔트 길, 날은 추운데 성곽 처럼 공고한 고급 주택들을 옆으로 하여 잰 걸음 45분. 구기터널에서 거꾸로 걸으면 경사가 심하여 운동 될 듯 하오나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음. 이 구간을 위해 무슨 공사를 한 흔적은 없으며 땅 밟을 일이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