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까락 운동/일본아 놀자

'안중근 기념관' 논란에 숨은 뜻

섬그늘 2014. 1. 23. 09:40


2014-01-22, 수요일, 이번 주 들어 '안중근기념관'으로 요미우리신문이 3꼭지 이상 지면을 할애하며 광분하고 있다.한국이 중국과 사이 좋게 일본을 두들기는 그림인데 신사참배나 과거사 망언이 나올 때 마다 변하지 않는 풍경이다. 평소엔 더할 나위 없이 점잖은 신문이 과거사 (요미우리 신문), 북한(조선일보)만 나오면 꼭지가 돌아버린다. 이런 애들 두들기는 게 15년 째 취미가 되어 버려서리, 고맙기까지 한 군상들이다.


이번 등장 인물은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로 한일 양국에서 절대적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다. 이거 파고들수록 한일 양국의 다수 백성들은 스텝이 꼬이며 새 사실에 직면하고 정신적 충격을 거쳐야 수습이 될까 말까 하는, 두들기는 손맛 기 막혀, 파급효과 커, 나로선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소재다.


일본신문의 '안중근' 구글 검색 결과 묶음 (검색어 : 安重根)이다. 제목만 살펴 보며 분위기 차이를 느껴 보시라. 아사히 신문이야 수상의 신사참배를 매우 패는 자세이니 이 건에 별 불만 없을 게다. 요미우리신문 얘들은 일본 꼴보수 무뇌아들이 좋아하는 '반성 싫어 성찰 미워'를 꿋꿋이 견지하는 넘들이니 독자 위해 대신 광분해 주는 게 당연하다. 미쳐 날뛰는데 논리가 있기 어려운 노릇인 바 사설 만들며 쥐어 짰느라 애 썼다.


아사히 신문 : 10건,        요미우리 신문 : 4건


요 미우리신문이 한 보수 한다. 발행부수 1위이지만 한국 조선일보에서 볼 수 있듯 백성이 찌질하면 1뜽 신문 꼬락서니가 대충 이렇다. 아래 사설은 어디서부터 두들겨줘야 할지 난감하다. 아예 번역과 함께 의견을 적었다. 별 고려 가치가 없는, 지들 백성에게 '속지 말자'는 말에 불과하니 간단히 다루자. 본 게임은 이 사설 뒤다.


다만 위 링크의 아사히 신문 1월22일자 사설에 대해선 언급해야겠다. 링크는 여기, 영어 다음 일어니 골라 보시라. 요약하면 한중일 3개국 철 좀 들어라, 싸워서 뭐가 생기니? 한일 간 인식 격차를 좁히려는 한국의 시민단체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미래지향적인 신문이 왜 방사능은 보도 삼가하고 있을까,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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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신문 사설 (2014-01-21)

'安重根記念館 韓国の反日工作は執拗すぎる' '안중근기념관 한국의 반일공작이 너무 집요하다'


安重根記念館歴史問題で、日本に対する圧力を加えようとする中国と韓国の連携が一段と強まった。憂慮すべき事態である。안중근기념관 역사문제로 일본에 대한 압력을 가중하고자 하는 중국과 한국의 연계가 한층 강화되었다. 우려할 사태다. (대비하여 아사히신문은 느낌 한 점 없이 담담히 사실만 기술하고 있다. 위 링크 참고)


 中国黒竜江省ハルビン駅に、「安重根義士記念館」が開館した。安重根は、朝鮮独立運動家で、初代韓国統監の伊藤博文を暗殺した人物だ。韓国では、日本支配に抵抗した英雄とされる。중국 흑룡강성 하얼삔역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안중근은 조선독립운동가로, 초대한국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인물이다. 한국에는 일본지배에 저항한 영웅이 되었다. (사실을 나열한 부분이니 넘어가자.)


 朴槿恵・韓国大統領が昨年6月、習近平・中国国家主席に、暗殺現場のハルビン駅に記念碑の設置を求めた。それに、中国側が記念館の設立で応えたものだ。박근혜 한국대통령은 작년 6월,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에게 암살현장인 하얼삔 역에 기념비 설치를 부탁했다. 거기에 중국측은 기념관 설립으로 답했다는 거다.(한국 외교의 기본 방침인 등거리 외교일 터. 중국과 힘 합해 일본을 혼내주자는 거니 나무랄 데 없다. 넘어가자.)


 朴氏には、日本の歴史問題で、中国と共闘する狙いがあったのだろう。韓国外交省は、開館を歓迎し、安重根が「韓中両国民から尊敬されている」と強調した。박씨에게는 일본의 역사문제로 중국과 함께 싸우자는 노림이 있었을 게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개관을 환영하고 안중근이 '한중 양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뭐가 불만이냐. 글 머리가 길다. 말하고 싶은 걸 빨리 꺼내 봐라.)


 しかし、日本の立場や国民感情を無視して作られた記念館は、到底受け入れがたい。그렇지만, 일본의 처지나 국민감정을 무시하여 만들어진 기념관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 래쪄? 얼마나 아팠니 그래, 맞으니 아프지? 니들 때린 거 반성은 안하는구나? 상대 처지 국민감정 개무시한 건 일본정부는 그랑프리 감이다. 뚫어진 입이라도 눈꼽만한 자기 성찰은 하고 짖을 일 아니겠나. 니들은 좀더 맞아야 해. 글치만 억울하다니 사연이나 들어보자.)


 日本政府はこれまで再三、両国に懸念を伝えていた。開館に際して、韓国と中国に対し、外交ルートで抗議したのは当然だ。일본정부는 이제까지 재삼 양국에 걱정의 뜻을 전해왔다. 개관에 즈음하여 한국과 중국에 대해 외교루트로 항의한 것은 당연하다. (응? 니들이 걱정 뜻 절절히 전하면 듣는 넘은 접어줘야 하는 거냐 개소리는 무시하는 게 외려 당연하자나. 이 문장은 선결문제 전제의 오류. 전제 추론으로 따지고자 하는 주제의 바람직한 결론을 전제로 써먹는 어린애 무공. 애초 전한 걱정이 참이어야 성립하는데 그게 꽝이며 성실히 따질 리 없는 넘들이 일단 사람 홀리자는 야바위다.)


 菅官房長官は、安重根について、「我が国の初代首相を殺害し、死刑判決を受けたテロリストだ」とし、この件での中韓連携は「地域の平和と協力の関係の構築に資するものではない」と述べた。수가 관방장관은 안중근에 대해 '우리 나라의 초대 수상을 암살하고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다'라고 하고, 이 건에 대한 한중 연계는 '지역의 평화와 협력 관계 구축에 보탬될 일 아니다.'고 말했다. (얘들은 어째 수십 년 같은 패턴 반복해도 질리질 않냐 그래. 과거사 문제로 '우리 잘못 아냐' 집단 딸딸이를 해야 할 때 마다 총대 메는 보직이 관방장관이다. 지금 아베도 거쳐간 바 출세가도 보장된다. 일 본정부 자세, 그리고 자국민에게 우리 틀린 거 없다 다독거리자고 관방장관 동원해 필사적으로 막는 태도, 그거 지역 평화 관계 구축 도움 안된다. 가장 개판 치고 있는 니들의 이런 모습을 들여다 보며 이런 소리 하렴. 애들이 집단으로 반성을 안 해요.)


 朴氏の意向を受け入れ、記念館を設立した中国も問題である。

 多民族国家の中国にとって、安重根を称揚することは、少数民族である朝鮮族の国境を超えた民族意識を刺激しかねない危険をはらんでいる。박씨의 의향을 받아들여 기념관 설립한 중국에도 문제가 있다. 다민족국가인 중국으로서 안중근의 이름을 높게 부르는 것은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국경을 초월한 민족의식을 자극할 위험을 안고 있다. (남 나라 대통령을 '박씨'라 불러? 한국에선 싸가지 말아먹은 표현이라 뺨 맞기 딱 좋다. 그 정도 공부도 안 된 상태로 '상대 국민감정'을 논하냐, 나 함량미달이예요, 이쁘게 봐 주세요. 그 주제로 중국까정 걱정. 남 걱정할 처지 아냐. 니들 인식과 태도 정말 심각하다.)


 それでも、中国が記念館開設に踏み切ったのは、反日をテコに、韓国を外交的に取り込もうという打算が働いたのだろう。日米韓の外交・安全保障上の 連帯にくさびを打ち込む狙いがうかがえる。그럼에도 중국이 기념관 개설을 단행한 것은 반일 지렛대로 한국을 외교적으로 안으려는 타산이 작용했으리라. 일본 미국 한국의 외교 안전 보장 상 연대에 재를 뿌리려는 노림이 의심스럽다. (제대로 본 거다. 한미일 안보 라인이 절대적일 수 없다. 손 잡다가도 사안에 따라 중국과도 보조 맞출 수 있는 일. 일본 니들도 말썽 부리지 말고 가끔 딴 친구도 사귀고 그래 봐라. 그 국력에 국제사회 따돌림 받으며 비루한 외교 몇 년이냐.)


 一方、安重根記念館以外でも、韓国は、歴史認識に関する一方的な主張を強めている。国際機関や第三国で、日本の立場を損ねていることは看過できない。한편 안중근기념관 외에도 한국은 역사인식에 관한 일방적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기관이나 제3국에 일본의 처지를 훼손하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 (말 잘했다. 사실 요즘 한국이 일본 개무시 일방적이긴 하지. 열 받았다니 반갑다. 제발 이번엔 내 빼지 말고 제대로 광분해 봐라.)


 韓国政府は、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ユネスコ)による世界記憶遺産に、いわゆる元従軍慰安婦らの証言記録を登録するための準備を始めた。한국정부는 유엔 교육과학 문화기구(유네스코)에 의한 세계기억유산에 이른 바 종군위안부들의 증언기록을 등록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정부가 웬일로 기특한 일도 하는구나. 민간이 아니라 정부 차원 맞나? 종북몰이에 파업 박살내기로 바쁘신 몸인데...사실이라면야 칭찬해 마땅하다.)


 フランスで行われる国際漫画祭では、慰安婦問題をテーマとする作品を展示すると決めた。프랑스에서 열린 국제만화제에 위안부 문제를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장하다, 한국 정부. 근데 요미우리가 좀 흥분한 것 같다. 이거이 민간과 정부 혼동할 수도 있는 일이니 나중 살펴 보자. 문화관광부 소관일까?)


 米国では、韓国系団体が、教科書に「日本海」に加えて、韓国での呼称「東海」を併記するように求める運動を展開している。미국에서는 한국계 단체가 교과서에 '일본해'에 덧붙여 한국에서 부르는 '동해'를 병기하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버지니아 한인사회에 박수 보낼 일이라고 사흘 전 썼다. '동해'와 '일본해' 링크는 여기.)


 日本政府は、韓国の執拗(しつよう)な外交工作に対抗して、正確な事実関係を丁寧にかつ粘り強く、世界に対して主張していくしかない。일본정부는 한국의 집요한 외교공작에 대항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정중하면서도 끈기 있게 세계에 주장해 나갈 수 밖에 없다. (한 참 거품 물고 다짐으로 마무리. 이게 끝이냐? 니들 말하는 '사실관계'는 어디 있냐? 그거 따질수록 니들만 손해날 것을 장담한다. 워낙 사태 인식이 개판이라 잃을 것 밖에 없을 거다. 물어 쉭쉭. '정중하고 끈기 있게' 서로 씹으며 세계 관중에게 영양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보자. 제대로 물은 듯 하니 이번엔 미꾸라지 놀이 하지 마라.)(2014年1月21日01時14分  読売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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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프로파겐더 ( (2007.03.26)

대충 5년 전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소재로 쓴, 네이버 블로그에 남긴 글. 이걸 기초로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씨네21 링크) 감상문을 어디 썼었는데 못 찾겠다. 구한말과 막말(막부 말기)을 보는 내 초기 인식을 담고 있다. 그 때 메이지 5걸 중 하나, 초대를 비롯해 수상을 3번 이상 해 먹은 쵸슈파 이토 히로부미, 메이지 헌법을 기초하고 일본 근대화의 기틀을 닦아 최근까지 일본 지폐에 초상이 실렸을 정도로 존경 받는 인물.


위 영화에 대한 내 평은 별로다. 소재가 흥미로와 봤을 뿐 주연 여배우 미모와 일본 배우 나카무라 사토루의 연기를 제외하면 기억에 남는 거 별로 없다. '암살이 실패했다면'으로 시작한 영화가 설명 제대로 않고 만화로 끝나는 바 내 취향 아니었다.


다 만 감상 정리하느라 '정한론'을 둘러싼 당시 일본 지도층의 갈등, 이토 히로부미가 비둘기파로 정한론에 소극적이었고 제2의 메이지유신을 조선에 심고자 했는데 별 소득 없이 1908년 '암살', 매파가 대세를 장악해 3년 지나지 않아 한일합방에 이른다는 걸 들여다 본 소득이 있었다. 안중근을 비롯한 한국 독립운동 지도부의 몸부림은 세계 식민론자들에게 무사하지 못하리라는 경종을 울렸을 뿐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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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꼴통 우익이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거기서 밀리면 아시아를 말아 먹은 식민주의, 대동아공영, 그걸 실현하기 위해 저지른 오만 죄악을 세트로 인정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 거꾸로 '기념관'을 매개로 촉발한 이 갈등이 오래 가고 보다 시끄러워질수록 한일 양국 백성이 얻을 것은 많다, 다소 인식이 깨지는 아픔은 있겠지만.


한국 쪽은 두들길 게 많지 않다. 나는 때와 상황에 따라 테러, 암살, '불법 폭력' 가능하다는 쪽이다. 맞는 넘이 저지른 잘못 들여다 보자는 거지. 가야할 길 합법적으로 막힌 이가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인 바 이슬람 개무시 부시 신자유주의와 9.11 테러, 민영화 눈속임 한국 정부와 철도 파업 따위 '불법 폭력은 어떤 경우도 용납할 수 없다'로 시작하면 안중근도 부정해야 한다.


안 중근 포기할 수 없으니 '상황에 따라 용인할 수 있다'로 바뀌는 귀한 체험으로 이어진다는 거지. '불법'이니 나쁘다는 조선일보, 박정희 딸 따위의 선동 논법에 내성이 생기는 거다. 박정희 자녀분은 조금 아슬아슬하다. 이거 이슈가 될 수록 타카키 마사오씨가 부각될 염려가 있는데, 안중근을 무시해선 한국 땅에서 장사 못 한다.


잘 하면 '근대화의 아버지'로 조선일보가 연모해 마지 않는 이승만, 박정희를 세트로 발가 벗길 수 있다. 씹을 게 좀 많은가. 걱정 마 녹음 틀어 놓고 내 뺀 후 한강다리 폭파시킨 이승만, 친구 팔아 출세한 일본 사관학교 찌질이, 민간 피해까지 세트로 팔아 치운 한일 협정...(자료1)


폼 나게 던진 '기념탑'을 중국이 저 정도 판을 키웠으니 (그래봐야 100평이란다. 조금 더 쓰질 그랬냐) 되돌릴 수 없는 길에 접어 들었다. 나로서야 신나는 일이다. '박' 터지게 붙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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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일본 쪽은? 워낙 과거사 반성과 담 쌓고 귀 막은지 오래라 이 사안이 불거질수록 처절히 아픔을 느끼게 되어 있다. 이토 히로부미가 존경받는 인물일수록, 포기하기 어려운 가치 둘 중 하나를 골라잡아야 하는 딱한 처지다. 당연히 한국 중국 힘 합해 이 좋은 기회 놓치지 않게 꽉꽉 물어 일본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닥달해야 한다.


일본 극우 애들이 과거사를 읊는 논리는 '실은 선한 전쟁이었어요, 우리 선조 진정을 너무 몰라줘요', '세상 사람들아, 일본도 피해자예요'로 대별된다. 잘못 인정않는 아픔 피하기 위해 피난처를 열심히 집단으로 찾은 결과물이다. 일견 일리 있어 보이오나 한 꺼풀만 들어가면 추한 몰골이 드러난다.


우선 오늘은 맛 보기. 1번 타자. 해마다 8월6일 히로시마에는 수십 만 군중이 '원폭 기념 평화 집회'를 한다. 미국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폭 투하를 한 것은 당시 일본 총본영이 히로시마에 있는 등 군사시설 깨부수는 명분이 있어 전쟁범죄인지 아닌지 논란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원체 배 보다 배꼽이 큰지라 양민학살에 해당하는 전쟁범죄로 취급되어야 마땅하다. 미국은 그거에 말리면 배상 책임 장난 아니므로 한사코 피하는 미꾸라지 처지다. 그저 돈이 웬수인 것이지.


그 구조 뻔히 아는 일본, 1947년 열린 동경 전범 재판 권위 거부하며 버틴다. 재들(미국)도 잘못했는데 왜 출석 시키지 않았냐는 거다. 이기면 장땡 아니냐, 전쟁에 진 게 잘못이지 전쟁 자체가 글러먹은 건 아니다. 따라서 A급 전범을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해서 두고두고 기린다. 이렇게 피난처를 만들어준 미국 책임, 크다. (자료3, 자료4)


히로시마 억울함을 부각해야 하는 처지 이해한다. 근데 이걸 파고 들면 2011년 대지진 후쿠시마 사고 초기 일본정부가 저지른 국가범죄, '당장 영향이 오지는 않는다' 발표로 초기 피폭을 방치한 만행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한일 양국의 백성이 힘 합쳐 지금은 파묻혀진 일본의 블로그 (당시 대중매체는 정부 편. 이 건에 관한 한 아사히신문도 관련 보도 삼가한다. 지금도.) 들이 쏟아져 나와 감당이 안될 거다.


민폐 그렇게 싫어하는 넘들이 지들 저지른 민폐는 입 싹 닦고 '괜찮아, 호들갑 떨지 말어, 그렇게 걱정이면 검사해 줄게' 하고 있다. 이 참에 세트로 두들겨 백일하에 어떤 생각으로 위험을 축소하며 사기를 쳤는지 드러낼 일이다. 어떻게 그 난리 치르고 기소된 넘이 아직 한 명도 없냐.


2 번 타자, 선한 전쟁이 세상에 어디 있나.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었다는 건 상대 동의 없었으니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는, 개발 독재와 유사하게 망가진 논리다. (여기 홀려 덩달아 망가진 한국 백성들 많으며 박정희 딸 지지율의 기반이다.) 일본의 '태평양 유족회'는 일본정부의 위로금을 받으며 그 돈은 극우 정치인 자금으로 기부된다. 돈 받는 넘들은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화답한다. (자료5)


이 구조의 시발에 이토 히로부미가 상징적 인물로 활약하다 백주에 총 맞고 저 세상으로 간다. 맞아 죽어 싼 넘 (안중근기념관)이라는 말은 해도해도 너무 한 터여서 용납할 수 없다. 참 잘 걸렸지. 난징 학살,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종군 위안부, 311 생체 실험, 데이타는 차고 넘치매 다 까발려 보자, 요미우리. 좀 더 날뛰어 다오. 잘 하면 독도 문제까지 끄집어 내 회복 어려운 내상을 입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자료1. 아흐리만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 글 목록, 638건. 관련 글 찾아 적시하고자 일단 링크.

자료2. 일본을 알려면 미국을 봐라. 유라시아 질서 재편 중 (김시덕, 2014-01-20, 주간조선)


자료3. 히로시마 원폭 (엔하위키미러)

자료4. 히로시마 원폭 (위키피디아)


자료5. 태평양 전쟁을 지키는 삼각 동맹 (한겨레21 표지이야기, 2007-07-19 스나미 케스케 프리랜서)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