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노무현▦, 대세론에 불복하는 삶 2009년05월23일 아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으로 62세의 삶을 마감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7년전 2002년 3월, 민주당 내 대통령 후보 경선이 막을 올렸을 무렵, 나는 뒤늦게 노사모에 가입했다.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후원금 몇 푼 보내고 게시판에 글 약간 올린 것 외 내가 노사모로서 활동한 것.. 손까락 운동/안티조선 2009.05.25
NHK 대하드라마 篤姬 (아츠히메), 오오쿠 시리즈 1. 아츠히메 (篤姬) ; 도타울 독(篤) (2008년 NHK 대하드라마) 오랜만에 가슴 먹먹해지는 사극을 봤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호들갑, 작위적인 설정이 없는 것은 아니오나 나름 몰입하며 즐겼다. 사극을 보는 이유는 밥벌이 때문에 역사 공부를 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으나 내가 만약 동시대 그 공간에 있었다.. 손까락 운동/감상문 2009.04.25
안티조선우리모두 임시게시판 http://urimodu.kr 에 임시게시판이 설치되었음. 서버관리 업체에 문제가 발생한 모양, 당분간 위 링크를 이용해야 할 듯. 손까락 운동/안티조선 2009.04.02
봄비, 낙화(落花)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영상 8도에 내리는 비를 봄비라고 일컫는 것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4월1일 내리는 비니까 4지선다형 중에서는 봄비가 정해일 가능성이 무쟈게 높겠다. 그닥 나이 먹은 것도 아닌데 이즈음이면 '봄이 왔으되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 ; 당나라 시인 동방규 작품이라고 함. 전문.. 손까락 운동/내키는대로 2009.04.01
대북 식량지원과 삐라, 6.15 합의'사항' 존중의 전망 작년 7월 이후는 (금강산 피격이 있었을 뿐더러 미국이 특별사찰을 주장하면서 북핵이 꼬이는 바람에) 시간 여유를 벌었으나 지금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야’라며) 여유를 부리다간 자칫 국제적으로 새될 처지에 놓인 버린 모양이다. 이거 갸우뚱인 분은 아래 글 모음을 찬찬히 보시라. 금강산, 독도 .. 손까락 운동/안티조선 2009.03.09
정세현의 정세토크 묶음 (프레시안) 대통령께서 3.1절 기념사에서 “6.15와 10.4 ‘합의사항’을 존중하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나로서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이다. 이 발언이 나간 이후 북한은 ‘궤변’이라고 일축했고 조갑제는 정말 그런 뜻이라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나중에 인용하겠지만 내 시각으로 봤을 때 꼴통.. 손까락 운동/안티조선 2009.03.06
안티조선의 이력, 속성 / 조선일보 논조 변화 1. 들어가며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고 있다. 파고 들어가면 이렇게 적는 것 조차 쓸 데 없는, 겹말임을 알게 되겠지만 아직 도달하지 않은 이를 위해 굳이 ‘개인적’이라고 적는다. ‘안티조선우리모두’는 ‘조선일보에 반대하는 네티즌의 모임’이다. 무쟈게 외연이 넓어서 그 속성.. 손까락 운동/안티조선 2009.03.02
누가 거짓된 흐름을 만드는가 – 주식과 환율에 관한 조언 (by 세일러) 아고라 세일러님의 종합편. 이 글을 쓰기 위해 12월 한달 간 30여 건의 글을 쓴 듯. 아래 글은 그 일련의 작업의 결론이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인지라 퍼 붙임. (2009.01.0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82528 (quote)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을 듯도 하고, 제 본업도 밀려있.. 손까락 운동/지식창고 2009.01.08
소인배론 (by 강명관) 내친 김에 예전 강명관 교수가 쓴 '소인배론' 둘을 묶어 퍼옴. 2008년 3월, 5월의 글이며 '다산포럼' 일괄메일로 왔던 게시물임. (2009.01.06) 소인배 승승장구론 강 명 관(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유자광전」을 읽었다. 유자광(1439-1512)은 1467년 이시애의 난에 자원하여 종군했고, 세조의 총애를 받아 벼슬길.. 손까락 운동/인문학 2009.01.06
아첨론, 아첨의 지극한 경지 (by 강명관) '다산포럼'에서 메일로 보내는 '실학산책' 중 하나. 강명관 교수의 '소인배론'에 이어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글. 조선시대에도 이런 통찰력을 가진 이가 있었다는. 두고두고 읽으며 자신은 그리 살고 있지 않은지, 뒤돌아 보며 경계할 일. (quote) 아첨론, 아첨의 지극한 경지 강 명 관(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손까락 운동/인문학 2009.01.06